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코 스프레이, Avamys Nasal Spray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코 스프레이, Avamys Nasal Spray  

 

요즘같이 꽃가루 날리는 시기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어 병원에 가면 꼭 처방받는 것 중 하나가 이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입니다. 

그리고 의사쌤은 한번씩 물어보십니다. 효과는 좀 어떤가요? 

저는 항상 또 이렇게 대답하죠.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하루이틀 하다가 안했는데요….

의사쌤..왈…. 그거 계속해도 되는거고 하루이틀 해서 효과볼 수 있는 거 아니니까 꾸준하게 하루 한번씩 양쪽콧구멍에 뿌리세요…

네…….라고 대답하고 또 내 급할 때만 츅츅 코 스프레이 뿌려줍니다.  뭐 검사하자는 소리도 안하고, 뭐 해달라하면 안해도 된다하는 꽤 양심적인 쌤이 궂이 이렇게까지 말하는거 보면 꽤 좋은 약인듯한데 성분과 효능을 좀 알아볼까요?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 Avamys Nasal Spray )

식약처에서는 신경계감각기관용 의약품의 감각기관용약에서 이비과용제로 분류되어 있는 전문의약품 입니다. 즉 약국가서 주세요!! 한다고해서 받을 수 있는 약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수입,제조 된 코 스프레이 입니다. 

흰색의 균질한 현탁액이 파란색 레버, 뚜껑마개가 있는 유리병에 담겨져 있으며 그것을 다시 플라스틱용기로 둘러싸고 있는 정량 분무제 입니다.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 0.05g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세 이상의 소아, 성인 들의 계절성 또는 1년 내도록 계속되기도 하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다만 이 코스프레이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스테로이드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흡기로 흡입하는 스테로이드이니만큼 꼭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입니다. 그리고 코 답답할때마다 뿌리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한번씩 양쪽 코에 한번씩 입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스프레이 해 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고 가능하면 취침전에 뿌리면 더 좋다고 합니다. 

뿌리기 전에는 먼저 잘 흔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하루이틀 쓰고 던져놨다가 또 생각나면 한번씩 뿌리는 불량환자라면 꼭 흔들어서 허공에 대고 한번 츅 스프레이 해 준 다음에 코에 뿌려 줘야 정량분무됩니다.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 Avamys Nasal Spray ) 주 성분인 플루티카손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분무 후 액체가 코에서 목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입을 헹궈주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처방약이라고해도 1년 내도록 쓰는 약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제제 이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면 사용을 중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연속 사용시 최대 12주를 초과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4일정도로 증상개선의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도 있으며 최대 52주까지 사용한 데이터도 있습니다. 

우리 엄마도 모든 약을 냉장고에 잘 넣어놓는데 이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는 꼭 상온보관해야 합니다. 미분화형태의 약으로 냉장고에 넣으면 이 액체들이 엉켜붙어버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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