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깨끗한 물 마시기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깨끗한 물 마시기

사실 이런 정수기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삼시세끼 어촌편 보는데 안에 뭔가가 들어있는 주전자로 물을 따라 마시는 장면이 눈에 띠더라구요. 어라? 저건 뭐지? 바로 주전자정수기 라는 것으로 검색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 브리타 정수기 딱 나오더라구요. 

 

사실 우리집은 생수를 마시지는 않습니다. 항상 이런저런 잎이나 뿌리 등으로 물을 끓여마시는데요, 옥수수대와 둥글레, 결명자, 보리 등등 여러가지입니다. 물론 이 물은 맛있습니다. 그래서 생수를 꼭 마셔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브리타 정수기 구입한 것은 코세척과 크리스탈 라이트를 타 마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용량에 따라서 명칭이 다른 듯 한데요, 브리타 정수기 8.2리터는 플로우, 2.4리터는 마렐라,  1.5리터는 펀 등으로 블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브리타 정수기 중에서 마렐라 시리즈 중 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마렐라는 마렐라XL, 마렐라 쿨로 나눌 수 있는데 마렐라 XL은 3.5리터, 정수용량은 2.0리터입니다. 마렐라 쿨은 총용량은 2.4리터, 정수용량은 1.4리터 입니다. 여기에 스타일XL이라는 새로 나온 브리타 정수기도 있는데 이는 3.6리터로 2.3리터를 정수할 수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플로우는 가장 큰 대용량으로 급수탭이 따로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마렐라라인인데 화이트와 블루, 그라파이트로 컬러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는 브리타 정수기 중에서도 펀 타입을 선호한다 합니다. 

 

브리타 정수기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역시 필터입니다. 처음에는 정수기 용량이 다 다르니까 필터도 다 다를 것이라 생각해서 우선 알아본 마렐라XL과 맞는 필터가 무엇인지를 찾아봤는데 따로 구분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딱 한 종류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입니다. 

 

브리타 정수기 물통에 물을 가득 받아서 필터를 넣어 흔들흔들 해주면서 필터에서 공기방울이 나오지 않으면 필터를 정수기에 꼽고 2번 정도 물을 걸러 내고 나서 사용하면 됩니다.  입구에 물을 넣으니 바로 쫄쫄쫄 밑으로 물이 받치더라구요. 

 

필터는 보통 한달에 한번 정도 바꾸면 된다고 하는데 쿠팡에서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 XL을 약 36000원에, 필터는 4개 2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정수기 뚜껑에 보면 필터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창이 있어서 이를 보고 바꿔도 됩니다. 

 

일반 정수기는 코디분이 와서 청소하고 하긴 하지만 사실 그닥 믿음이 안가고 비싸기도 해서 안 쓰고 있었는데 이 브리타 정수기 자체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간단하고 심플하면서 깔끔한 물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지도 않는 편이라 식탁위에 놔두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 걸러서 마시고 있습니다. 

 

생수 사 마시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브리타 정수기 우선 우리 가족들, 언니 동생에게 먼저 선물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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