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메론 플러스 점안현탁액 처방, 백내장과 노안수술후

후메론 플러스 점안현탁액 처방, 백내장과 노안수술후 

어머니가 눈수술을 했습니다. 엄마말에 의하면 천둥에 개 뛰어들듯 동생이 갑자기 후다닥 하자면서 엄마를 끌고 안과가서 상담받고 그다음날 오른쪽, 또 다음날 왼쪽 이렇게 백내장, 노안, 난시 등을 교정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원래 노안이라고 해야할지 마흔 넘어서부터 안경을 계속 쓰고 계시는데 시력이 좀 많이 나쁘셔서 안경없이는 글을 못 읽으셨어요. 하여튼 그 수술 이야기는 아직 병원 다니는 중이라 어느 정도 치료가 되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수술후 안약을 3개, 연고 하나 그리고 또 안연고까지 처방받았습니다.  그중 처음 열흘정도 2시간마다 한번씩 넣으라며 처방받은 후메론 플러스 점안현탁액 효과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후메론 플러스 점안현탁액 효능 효과 

 

신경계 감각기관용 의약품 중 안과용제인 전문의약품입니다. 현탁액이므로 반드시 사용전에 흔들어야 합니다. 가끔 침전물이 있다고 기한이 지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원래부터 있는 것으므로 반드시 흔들어서 점안해야 합니다.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과 플로오로메톨론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 플루오로메톨론은 스테로이드 성분입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무조건 나쁘다 좋지않다 위험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모든 위험성을 알면서도 처방해 준 약이니 장기간 사용을 피하면 될 듯 합니다. 

 

심한 부종과 충혈 있는 급성 비감염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각막염, 전포도막염과 상공막염 그리고 공막염 등의 전안부 비감염성 염증, 사시절개술과 백내장 및 녹내장 수술 후 염증 방지를 위한 효능과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안약입니다. 

 

후메론 플러스 점안현탁액은 원래는 하루 2~3회, 1회에 한방울을 넣습니다. 어머니의 경우는 수술 후 염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2주 동안은 2시간마다, 2주가 지난 지금은 3시간마다 한번씩 넣고 있습니다. 

 

이 약을 금지해야 하는 사람은 이 약 성분에 과민증인 경우,  임부와 수유부, 감염성 각막염과 결막염, 녹내장, 쇼그렌증후군, 건성안, 각막손상 및 각막궤양, 단순포진성 바이러스 및 기타바이러스감염, 세균감염, 진균감염환자입니다. 

 

또한 관상동맥심질환, 고혈압, 크롬친화세포종, 갑상성 기능항진증, 당뇨병, 고혈압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 투여중, 백내장, 단순포진 감염 병력자, 건조성 비염환자 등은 신중한 투여가 필요합니다. 

 

후메론 플러스 현탁점안액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안압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고 반응성 충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인만큼 치료제로 사용되므로 이 약을 넣는 중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2~3일 상의 장기투여시에는 안압과 전신부작용과 관련된 2차 감염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4월30일과 5월1일 수술 후 이틀에 한번씩 경과를 보러 다니셨고 지난 주 2번 방문 후 이번주는 1주일에 한번씩 병원 방문해 계속 경과를 지켜보고 갈 때마다 안압 검사를 비롯해 여러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자주 넣어야 하는 안약이었던만큼 어떤 효과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았습니다. 

길고양이 입양

길고양이 집으로 들어온지 2년, 손잡고 잡니다.

길고양이 집으로 들어온지 2년, 손잡고 잡니다.

길고양이입양

2017년 여름, 2018년 여름 각각 한마리씩 구조해서 언니네 집으로 보내버린 치즈냥이 두마리 삐삐와 또또 

삐삐는 간 그날부터 형부와 언니껌딱지처럼 붙어서 냥~냥~ 거리면서 어지간한 강아지보다 더 애교스러웠지만 둘째 또또는 반년 넘게 삐삐한테만 앵기고 사람을 무서워했답니다. 

이제 겨우 언니와 형부가 놀아주면 같이 놀고 나와있고… 하지만 내가 가면 구석에서 절대 얼굴을 안보여 주네요. 

 

완전 집고양이는 아니고 외출냥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외출은 집 앞마당입니다만…^^ 더 먼 곳까지는 자기들이 알아서 안나가고는 있네요. 그 집 앞마당에는 터줏대감처럼 4~5년째 와서 밥 먹고 가는 길고양이들이 평균 7~10마리 정도 됩니다. 그 애들하고 잘 지내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그 집 앞마당에 언젠가부터 들어와 살다가 삐삐와 또또 드나들라고 열어놓은 문으로 어느샌가 들어와 집 한 구석에 자리잡은 두점이가 있습니다. 응가는 항상 씽크대에 올라가서 싸거나 고양이 화장실 모서리에 걸쳐놓고 오는 문제덩어리입니다.  하지만 나이도 좀 있고 누가 키우다 버린건지 잃어버린건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다른 고양이들하고는 어울리지 못해 내쫓지 못하고 그냥 집에 두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내쫓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삐삐또또처럼 너무 친한척도 안하고… 언니의 아픈손가락입니다. ^^

 

며칠전 언니가 보내준 사진에 너무 이쁜 모습이 있더라구요. 삐삐가 형부가 소파에 누워 낮잠을 자는데 옆에 낑겨서 손을 꼭 잡고 자는 모습이….ㅎㅎㅎㅎㅎ 

우리집 강아지들도 절대 이런 모습 보여준 적 없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이런 평화로움이 계속될 수 있길 바랍니다. 

베란다텃밭

아파트 베란다에서 부추 재배 그리고 엄마의 다육이들

아파트 베란다에서 부추 재배 그리고 엄마의 다육이들 

베란다 텃밭

여태 계속 다육이들만 키우시더니 작년부터는 아파트 화단에다 다투라, 엔젤트럼펫, 수국 등을 심어 키우셨습니다. 그리고 가을부터 올 봄에 걸쳐 계속 다음카페에서 수도없이 많은 꽃씨들을 천원, 이천원 송금하면서 모으시더군요.  그 천원, 이천원 보내려고 일흔 넘으신 노모는 내가 퇴근해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얼른 돈 좀 보내주라고…다른 사람이 먼저 돈 보내면 자기가 못 받는다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다 큰 딸래미 잔다고 못 보내고, 집에 없어서 못 보내고…귀찮아할까봐 차마 말 못해서 못 보내고 계속 그러셨나봅니다.  그래서 카카오페이 사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몇번 시행착오를 거치긴 했지만 이제 딸래미 눈치 안보고 바로바로 사고 싶은 거 사고 계십니다. 카카오페이 잔액은 항상 두둑하게 챙겨놓고 계시기도 하구요. 

 

하여튼 그렇게 해서 많은 씨앗을 4월에 화분에 다 뿌리셨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이긴 하지만 화단에 채소를 심는 건 보기 흉하다고 못하게 하지만 우리 어머니만 예외입니다. 왜냐구요? 채소가 아니라 화초를 심어서랍니다. 온갖 꽃들을 피울 씨앗을 화단에 직접 뿌리기에는 흙도 그렇고 해서 화분에다가 다 뿌리고 모종내려 또 다른 화분에 옮겨 곳곳에 놓아두시려 합니다.  경비아저씨 심심하면 따 드시라고 방울토마토 다섯갠가 심었다고는 하시네요. 

 

 

어떻게 손에 들어왔는진 모르지만 부추씨앗과 상추씨앗이 있어 그것들도 화분에 같이 심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이 친구들이 쑥쑥 잘도 크네요. 오늘 그렇게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 부추 커팅식이 있었습니다. 아직 아기아기한 느낌인데 어머니가 오늘 비도 올뚱말뚱하니 그러니 오징어 넣고 부추전 해 먹자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계절마다 화분 들고 나르고, 비오는 날 비닐 씌워줘야하고, 해도 보여줘야 하고 바람도 쐬게 해야하는 이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겠지만 꽤 힘이 많이 듭니다. 이것을 칠순노모는 해마다 꼬박꼬박 하고 계십니다. 시간 남으면 다음카페 여기저기 꽃사진도 구경하고 키우는 법 검색하고, 다육이들 야생화들 이름 외우고…

 

엄마한테 손바닥만한 마당이라도 있는 단독주택 못 사드리는 불효녀는 죄송한 마음 가득 담아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란 부추로 한 오징어부추전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아파절로 임플란트. 내 입에 나사 있어요.

치아파절로 임플란트. 내 입에 나사 있어요. 

임플란트 과정

집안에서 처음으로 내 입에 나사 박았습니다. 일흔 넘으신 어머니는 오로지 다 자신의 치아만으로 아직 오징어도 질겅질겅 씹어드시는데 딸래미는 금니 세개도 모잘라 이제 임플란트까지 해 넣었습니다. 

 

하긴 집에 무거운 것도 어머니가 들고 나릅니다. 딸래미는 디스크로 허리에 주사맞고 복대차고 돌아댕깁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믄서 엉덩이와 허리가 쑥 빠져서 엄마의 봄날인지 뭔지허리나 무릎 꼬부라진 시골할머니 치료해주는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시골에서 열심히 농사지은 할머니같은 포즈로 엉거주춤하믄서 걸어다닙니다. 

 

작년에 금니 두개 해 넣으면서 이제 이치료는 다 끝났다 했는데, 11월말 생일에 어머니가 해주신 반찬 먹다가 이가 깨졌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좀 느낌이 쎄했는데 갑자기 시금치 먹다가 쫘악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병원갔더니 어찌해볼 방법은 없다며 이건 빼고 임플란트 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 다른 병원 갔는데 거기서도 치아수직파절은 거의 살릴 수 없다 하더이다. 그래서 그냥 뽑았습니다. 빠진 위치는 어금니 앞앞, 작은 어금니라 하더라구요. 이 병원은 몇년전에 자주 다니다가 병원이전으로 좀 멀리했던 곳이지만 의사쌤이 동갑이라고 그리고 한때 같은 건물에 있었다고 친한 척 해주시는 분이라….실례를 무릅쓰고 그 뺀 이빨 주심 안되나요? 했더니 원래는 안되는데………..하심서 챙겨주셨습니다. 근데 왜 안되지요? 내 이빨 내가 가져가겠다는데? 

 

뼈이식을 해야 해서 우선 발치 후 한달 후에 다시 오라해서 1월에 갔다가 한달 더 있어봐야겠다 해서 2월에 갔다가 3월초에 예약을 했는데, 그때쯤 우리집 강아지가 사경을 헤매고 뭐 이래저래 해서 예약을 미뤄놨다가 4월중순에 갔습니다. 

 

 

이 발치 후 약 4개월정도가 지나고나서야 임플란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나름 독방으로 안내해 주더군요. 그 전에는 줄줄이 누워서 칸막이로 막혀진 곳이었는데 임플란트 하려니 독방으로 들어가서 누웠습니다. 워낙 치과를 무서워하진 않아서 쿨하게 입장. 쿨하게 누웠는데 옆으로 기구들이 진열되더군요. 사진찍고 흠…저런 애들이 내 입을 헤집고 저 나사가 내 잇몸을 뚫고 들어가겠군 ..그냥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입안에 가글 같은 것을 1분간 물고 입안소독하고, 입주변도 다 소독했습니다. 의사쌤 오셔서 마취주사 3번정도 찌른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조금 기다렸다가 얼굴에 초록천을 씌웠습니다. 보통은 입만 뚫려있고 얼굴만 가리는데 이번에는 상반신을 다 덮는 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입 떠억 벌리고 작업 시작되었습니다. 뭘 자르고 넣고 그러는 건 사실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구리친다고 하나요? 콘크리트벽에 못을 박으려면 먼저 드릴로 구멍을 뚫을 때 나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뭔가 끼우더니 입을 다물어 보라고 합니다. 이빨보다 더 나온 뭔가가 느껴집니다. 다시 입 벌리라고 하더니 이젠 나사 조으는 느낌이 듭니다. 드라이버로 나사 쪽쪽 돌리는 느낌. 

그리고 조금 있으니 이제 살을 기우나 봅니다. 실이 왔다갔다 하면서 막바지 작업이신가 봅니다. 

나사가 잘 박혔는지 사진 한방 더 찍고 주의사항 듣고, 그리고 의사쌤하고 또 좀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상악동 거상술, 뼈이식, 그리고 임플란트식립하고 이런 말이 내 인생에 나오다니 참 신기하네요. 뼈가 얇아서 뼈이식을 좀 많이 했다며 수술 다음날 코피가 나는 사람도 있고, 붓기가 좀 빠지면서 멍이 드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듣고  눈물 머금고 일시불로 카드결제 쫙…하고…나왔습니다. 

 

수술시간은 3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9시 30분 예약이었고 우선 CT찍고 임플란트 수술하는데 동의서 쓰고 마취하고 수술하고 다시 사진찍고 그리고 의사쌤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나왔더니 10시 30분 좀 넘었더라구요.  1주일 후에 실 풀러 가고, 3달후에 치아본뜨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서 치아를 넣으면 끝난다고 합니다. 3번만 더 오면 되요~라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4일째. 붓기도 거의 없고 통증도 거의 없고 코피도 안났고 멍도 안 들었습니다.  혹시 임플란트 체질인가요? ^^  

 

집안에 임플란트 한 사람이 없으니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셨나 봅니다. 쫓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어디 잘못되는줄 알았다면서 이제서야 걱정스런 말씀을 하시네요.  임플란트 혹시 걱정하신다면 잇몸 너무 못쓰게 되기 전에 꼭 치료받아 보세요. 

별로 크게 걱정하고 겁낼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드레텍 전기주전자, 쿠팡에서 로켓배송 받았어요. Dretec- an electric kettle

드레텍 전기주전자, 쿠팡에서 로켓배송 받았어요. Dretec- an electric kettle 

드레텍 전기주전자

잘 사용하고 있던 전기주전자가 갑자기 하직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 마셔야 하는데 이 전기주전자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해지더라구요. 갑자기 뭔가 당장 필요한데 사러 나갈 수는 없고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가격을 아는데 오프라인에서 비싸고 구입하긴 뭔가 아까울때 역시!!! 쿠팡 로켓배송 이죠. 

 

사실 전 드레텍이라는 브랜드를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사실 전기주전자가 벌써 근 2년 사이에 3개를 해 먹었습니다. 나름 꽤 유명한 브랜드로 가격도 꽤 준 것 같은데 아예 전기가 안들어오거나 물이 끓는데도 버튼이 안내려가더라구요.  사실 버튼이 안내려가는건 내가 내리면 되겠지만 가끔씩 깜빡깜빡 하는 것 때문에 일부러 무선전기주전자를 쓰는건데 이게 안되면 사용하는 보람이 없는 거니까요. 

 

하여튼 이래저래 없으면 불편하니 쿠팡에서 로켓배송 되는 전기주전자 중 만만하다 싶은 것을 찾아봤는데 디자인이 우선 너무 이쁜게 딱 눈에 들어왔어요. 바로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였습니다. 잠시 드립커피 배우러 다니면서 구비했던 드립용 주전자랑 주댕이 부분이 거의 같더라구요.  그 전의 주전자들은 주댕이가 짱뚱하니 짧아서 드립용 커피 마실 때 불편하기도 했고 그 짧은 주댕이를 통해서 나오면서도 물이 튀기도 했거든요. 

 

이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는 펄펄 물이 끓고 버튼이 탁 올라간 후 바로 물을 부어도 타타타타 하고 물이 튀지 않아서 제일 좋아요!!! 

다른 스텐들은 물이 끓으면 물에 잠겨있지 않던 부분은 끓는 물이 닿으면서 타타타탁하는 소리와 물방울들이 함께 튀잖아요. 그런거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럽게 물을 따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어쩜 이리 착한지…바로 전에 구입했던 전기주전자의 반값도 안하더라구요.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은 원래 이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는 화이트, 브라운, 레드, 블랙 4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 워낙 급하게 필요해서 로켓배송 하려는데 이때는 화이트밖에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브라운도 로켓배송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 만원정도 더 하면 좀 더 드립용주전자처럼 생긴 드레텍 핸드드립 디자인 전기주전자도 있긴 하네요.  

 

혹시 물이 들어있지 않다면 스스로 전원이 끊기는 공가열방지 기능도 있고 깔끔한 스테인레스 소재로 뚜껑이 분리되기 때문에 세척하는데 아주 편하더라구요. 또 코드는 주전자 급전스탠드 아래면에 말아서 보관할 수도 있어서 깔끔하게 보입니다. 용량은 0.8리터로 컵라면 두개 정도는 한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사실 우리집에서는 이 용량의 반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이쁜데 전기주전자 본체의 무게는 약 551g, 스탠드까지 합해도 750g정도로 아주 가볍고 소비전력은 1000w입니다.  물이 아주 빨리 끓는 편은 아닌데요, 그렇다고 또 못 견디게 느린 편도 아니라서 저는 불편한 점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래봤자 1,2분 정도 차이도 안날텐데요. 뭐. 

 

아, 구입하고 사용하실때 꼭 물 끓이기 전에 먼저 스티커부터 제거하세요. 물을 끓이고 난 뒤에 제거하려니까 깔끔하게 안되더라구요. 옆면 스티커는 먼저 떼어서 그나마 깔끔하게 떨어졌는데 뚜껑에 붙은 걸 물 끓인 후에 떼려니 잘 안떨어지고 자국 남고 그렇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너무 장점만 있는 듯한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 쿠팡 로켓배송으로 급할 때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어서 편하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 있다면 이 주전자도 괜찮을 듯 하더라구요.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코 스프레이, Avamys Nasal Spray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코 스프레이, Avamys Nasal Spray  

 

요즘같이 꽃가루 날리는 시기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어 병원에 가면 꼭 처방받는 것 중 하나가 이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입니다. 

그리고 의사쌤은 한번씩 물어보십니다. 효과는 좀 어떤가요? 

저는 항상 또 이렇게 대답하죠.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하루이틀 하다가 안했는데요….

의사쌤..왈…. 그거 계속해도 되는거고 하루이틀 해서 효과볼 수 있는 거 아니니까 꾸준하게 하루 한번씩 양쪽콧구멍에 뿌리세요…

네…….라고 대답하고 또 내 급할 때만 츅츅 코 스프레이 뿌려줍니다.  뭐 검사하자는 소리도 안하고, 뭐 해달라하면 안해도 된다하는 꽤 양심적인 쌤이 궂이 이렇게까지 말하는거 보면 꽤 좋은 약인듯한데 성분과 효능을 좀 알아볼까요?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 Avamys Nasal Spray )

식약처에서는 신경계감각기관용 의약품의 감각기관용약에서 이비과용제로 분류되어 있는 전문의약품 입니다. 즉 약국가서 주세요!! 한다고해서 받을 수 있는 약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수입,제조 된 코 스프레이 입니다. 

흰색의 균질한 현탁액이 파란색 레버, 뚜껑마개가 있는 유리병에 담겨져 있으며 그것을 다시 플라스틱용기로 둘러싸고 있는 정량 분무제 입니다.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 0.05g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세 이상의 소아, 성인 들의 계절성 또는 1년 내도록 계속되기도 하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다만 이 코스프레이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스테로이드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흡기로 흡입하는 스테로이드이니만큼 꼭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입니다. 그리고 코 답답할때마다 뿌리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한번씩 양쪽 코에 한번씩 입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스프레이 해 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고 가능하면 취침전에 뿌리면 더 좋다고 합니다. 

뿌리기 전에는 먼저 잘 흔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하루이틀 쓰고 던져놨다가 또 생각나면 한번씩 뿌리는 불량환자라면 꼭 흔들어서 허공에 대고 한번 츅 스프레이 해 준 다음에 코에 뿌려 줘야 정량분무됩니다.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 ( Avamys Nasal Spray ) 주 성분인 플루티카손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분무 후 액체가 코에서 목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입을 헹궈주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처방약이라고해도 1년 내도록 쓰는 약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제제 이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면 사용을 중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연속 사용시 최대 12주를 초과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4일정도로 증상개선의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도 있으며 최대 52주까지 사용한 데이터도 있습니다. 

우리 엄마도 모든 약을 냉장고에 잘 넣어놓는데 이 아바미스 나잘스프레이는 꼭 상온보관해야 합니다. 미분화형태의 약으로 냉장고에 넣으면 이 액체들이 엉켜붙어버린다고 합니다. 

강아지털 팔찌

강아지유품, 강아지털로 만든 팔찌와 강아지털보관, 犬の形見、亡くなった犬の毛で作ったブレスレット、犬の毛保管、a bracelet made of puppy hair

강아지털로 만든 팔찌와 강아지털보관, 犬の形見、亡くなった犬の毛で作ったブレスレット、犬の毛保管、a bracelet made of puppy hair

반려동물 유품

어제도 그랬듯 15년을 함께 한 녀석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리고 함께 한 흔적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도 차마 버릴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3개월 가량 기른 털을 깎고 열흘 정도 후에 갑자기 가버린 아이…. 그 털을 아직 버리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찾아보니 까만 봉다리에 꽁꽁 묶에서 내 놓은 게 있더라구요.  화장하고 난 후 아이의 털을 조금이라도 놔둘껄 하는 후회를 했었는데 마침 버리지 않았던 털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아이의 유골가루를 싸 왔던 한지에 털을 돌돌 말아 유골함과 같이 두었다가 아무래도 이 털을 좀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찾은 곳이 바로 멍냥공방 이었습니다.

강아지 유골함

아이의 유골은 언젠가는 엄마와 내가 가는 그날 함께 할거라 스톤으로 만들지 않기로 했었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네모난 상자안에 몇시간씩 있어본 적 없는 아이…그래서 병원의 입원실이라는 곳에 아이를 넣어놓고도 미안했습니다. 온 집안이 다 지 집이고, 내 침대 지 침대, 지 쿠션은 말할 것도 없이 카페트가 깔려 있으면 다 지 세상이었던 아이를  돌 속에 가둬두긴 싫었습니다. 

하지만 공원이나 그런 곳에 뿌려두면 비오면 비오는 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너무 마음이 쓰일 것 같아 우선은 유골함에 넣어 두고 털로 뭔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멍냥공방이라는 곳은 강아지털로 귀걸이, 팔찌, 반지, 목걸이 등을 만드는 곳이더라구요. 유기동물의 털로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하고 저처럼 반려동물의 털을 보내 주문제작을 하기도 합니다.  아직 건강한 아이의 털로 만드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저는 엄마랑 둘이 하나씩 하기 위해 강아지털로 만든 보석같은 구슬 하나를 넣은 은팔찌 두개와,  성운팔찌라고 하는 염주처럼 생겨 보석같은 구슬이 쪼르륵 연결되어 있는 팔찌 하나해서 3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보내고 1주일정도 후에 완성되었다는 연락과 함께 제품 사진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왜 또 눈물이 나던지…ㅠㅠ  

강아지 은팔찌

은팔찌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지금 옆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털로 만들어서 착용해도 될 것 같더라구요. 조금 약해 보이긴 하는데 은팔찌 안에는 탄력성 있는 고무같은게 들어있어서 손목사이즈와는 상관없이 누구라도 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성운팔찌도 털이 꽈악 들어차 있지는 않아서 밝은데서 보면 털이 보입니다. 

 

그리고 미용한 털이다 보니 꽤 양이 되는데 이 팔찌를 만드는데 사실 그렇게 많은 양의 강아지털이 필요한 게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남은 것을 버리는 것은 못할 짓이라서 계속 예쁜 가방안에 넣어두었는데 아무래도 오래 보관하기는 힘들겠다 싶어 예쁜 유리병을 구입해서 거기에 넣어야겠다 싶더라구요.  하지만 좀처럼 마음에 드는 유리병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안에 뭐를 넣을 수 없게 진짜 완전 수정구 같은 거나 아니면 다 안에 뭐가 차 있어서 뺄 수도 없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투명지구의 였는데, 찌루가 전세계 구경을 해 볼 수 있게 지구의 모양을 한 유리구가 있어 봤더니 통채로 만들어진 거라 안에 뭘 넣을 수가 없더라구요.  몇날며칠 찾아 헤맨 끝에 발견한 것이 에즈워즈 라는 곳이었습니다. 투명 유리구가 사이즈별로 있고 여기에 받침대까지 있더라구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주문 후 바로 받았는데 유리구에 상처도 없이 깨끗했습니다. 사이즈는 가장 큰 15cm 로 주문했는데 여기에 강아지털과 몇년간 사람의 주민등록증처럼 항상 달고 다니던 인식표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혹시 몰라 제습제도 안쪽으로 해서 넣었구요. 

 

 

처음에는 마개를 어떻게 끼우는지 몰라 애를 먹었는데 유리구 입구 안쪽으로 끼워넣어야 하더라구요. 냉동실에 넣어 약간 얼린 후에 넣으니 잘 들어갔습니다. 

강아지유골함과 강아지털 보관 되어 있는 투명 유리구는 햇볕도 잘 들고 환기도 잘 되는 곳에 두었습니다. 베란다 가려면 꼭 지나치는 곳에…그래서 항상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스쳐 만질수도 있습니다. 

 

강아지털로 만든 팔찌는 출근할 때마다 두개를 같이 손목에 차고 나갑니다.  항상 같이 다니던 산책길을 지나면서 뱅글뱅글 만져보면서 같이 걷고 있어요 ^^

저처럼 강아지털로 팔찌 등의 악세사리를 만들고 싶다면 여기 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강아지털을 보관하고 싶다거나 스노우볼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강아지 은팔찌

노견의 죽음과 강아지유골함, 年取った犬の死と犬の遺骨箱、Puppy skeletons

노견의 죽음과 강아지유골함 , 年取った犬の死と犬の遺骨箱、Puppy skeletons

강아지 유골함

15년과 2개월여를 더 살고 지난 3월5일 저녁 8시 10분경 아주 먼 곳으로 소풍을 떠난 우리 시츄….찌루를 기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화장한 후의 찌루를 뿌리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스톤으로 만들어 두기에도 너무 답답해 할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막상 반려동물장례식장에서 본 유골함들은 너무 반짝반짝 하면서 유약이 많이 발라진 느낌에 뚜껑이 헐거워 보이기도 해서 나무상자에 잘 넣어와서 여러가지 강아지유골함 검색을 해서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연소재의 기능성 유골함으로 집에서 보관할 수도 있고 수목장용 유골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보내줘야 할 때가 분명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잘 보관해줬던 유골함을 쓰레기취급하기도 그런데 이 유골함은 흙속에 묻으면 다 생분해 되는 제품이라고 해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백토로 만들어진 도기의 안과 겉은 다시 또 깨끗한 한지가 발라져 있어요. 그리고 냉동건조한 꽃으로 꽃누르미, 압화해서 너무 단순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는 한지공예가의 핸드메이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봤던 유골함은 뚜껑이 헐거운 느낌이라 불안했는데 이 제품은 뚜껑에 실리콘 패킹이 있어서 꼭 잘 닫히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세게 닫진 마세요. 한번 열려고 하니 힘들더라구요.  강아지의 유골을 보관하는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습기라고 해서 제습제 작은 거 몇개 사서 같이 넣어 두었습니다. 

강아지 유골함

찌루야…

작년 벚꽃 피는 날  산책하면서 꽃잎을 혓바닥에 달고 한참을 걷던 아이…  작년 봄에 이 봄이 너랑 하는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좀 더 많이 꽃을 보고 따뜻한 데서 일광욕 더 하면서 봄볕을 보는 건데 그랬다….

 

그런데 겨울되면 또 그러겠지? 너랑 마지막으로 보는 눈인줄 알았더라면 너 감기 걸린다고 베란다에서만 살짝 보는게 아니라 눈을 밟게 해 줄것 그랬다 하면서 또 후회하겠지? 

 

우린 너라서 참 좋았다…. 집에서 거의 말이 없는 엄마랑 나는 말썽 한번 부리지 않고,  얌전하게 우리와 맞춰주는 너가 참 좋았단다… 젊어서는 끓는 피 같았던 너, 잠깐의 시골생활 때 어떻게든 집 밖으로 탈출해서 동네를 다 돌아다니고 진돗개가 묶여있으면 목덜미를 물고 늘어지면서 용감했던 아이야….

우리가 숨어서 지켜봐도 절대 찾지 않던 아이….그냥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지 갈 길 가던 마이웨이였던 아이… 우리 식구들처럼 너 또한 무덤덤한 성격으로 다른 애들은 잘 도 하는 뽀뽀도 안해 주고,  나갔다 와도 뛰어오르면서 반가워 해주진 않은….

 

우린 어쩌면 너를 짝사랑 했는지도 모르겠다.  너는 좀 더 활발하고 시끄럽고 활기찬 가족과 더 잘 어울렸을텐데 우리집에 와서 너도 이렇게 얌전해져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미안해….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너보다 1년 먼저 왔던 로또가 첫정이라고 항상 넌 뒷전이었던 게 가장 미안해….

혹시 저처럼 이런 강아지유골함 원하신다면 11번가의 이곳을 한번 검색해보세요.

모사로정, 기능성소화불량으로 인한 소화기증상 위장약

모사로정, 기능성소화불량으로 인한 소화기증상 위장약 처방 받았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처방 받은 약 중 하나가 모사로정 이라는 이름인데요, 이 약은 어디에 먹는 약인가 했더니 위장약이라고 하네요. 

 

모사로정은 소화기관용약으로 식약처 분류 되어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대화제약에서 제조된 약입니다. 분할선을 가진 흰색 장방형 필름코팅알약으로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5.29mg의 성분입니다. 

 

모사로정 효능 효과

기능성소화불량으로 인한 소화기증상, 즉 속쓰림과 구역,구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인은 하루 3회로 나누어 식전 또는 식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모사로정 주의점 

약4%의 실험예에서 설사, 묽은변, 목마름, 권태감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며 호산구증가, 중성지방 상승 등의 임상검사수치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대한 이상반응으로는 전격성 간염, 간기능 장애와 황달 등이 나타난 경우가 0.1%미만으로 나타났지만 혹시라도 이상이 있다면 바로 투여를 중지해야 합니다. 

이외로는 발진, 두드러기 등의 과민반응과 복부팽만감, 구강마비, 심계항진, 어지러움, 휘청거림, 두통, 권태감 등의 이상반응도 때때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주 정도 투여했으나 소화기 증상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는 장기간 투여하지 않아야 하며 항콜린제와 병용 투여시 이 모사로정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 수유부, 소아에게는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허리통증 때문에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복용하면서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처방받은 모사로는 소화관 운동을 촉진시켜 오심, 구토, 가슴쓰림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으로 운전에 주의할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하루에 3번 복용하라는 약인데 지금은 한두번 정도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허리가 깨끗한 느낌이 아니네요.

아로베스트정, 허리디스크 진단으로 약처방 받았습니다.

아로베스트정, 허리디스크 진단으로 약처방 받았습니다.

어려서부터의 고질병인 허리병이 어렸을 땐 그냥 좀 아프고 말더니 요즘은 다리까지 저릿저릿 하면서 내몸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년전부터 이병원 저병원 다니고 MRI도 찍었었는데 의사들은 별 거 아닌 것 처럼 말합니다. 나이드니 서러운 것 중 하나가 어디가 아프면 다 늙어서 그런거라네요………..ㅎㅎ 노화현상이라고..

 

늙으면 아픈 건 아는데 좀 덜 아프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튼…요즘 2년 만에 또 징그럽게 또 심하게 아파져서 엄마가 꼴을 못 봐하길래 병원 다녀왔습니다.

사람을 이리 해 놓고 찍고 저리 해 놓고 찍고 위에 찍고 아래 찍고 발바닥까지 찍어대고…신경 검사 한다고 뉘어놓고 여기저기 찔끔 찔끔 전기 자극 주고……………

 

결과는 5번 디스크의 문제에 골반이 좀 틀어진거, 오른발 평발…….^^

도수치료까지는 얘기 안하시던데 마음이 좀 안정되거나 하면 도수치료도 좀 받으러 다닐까 싶습니다.  본질적인 치료가 있어야 나중에 진짜 꼬부랑 할머니가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초음파로 보면서 뭔가 주사를 놓는데 엉덩이 다 까고 꼬리뼈 부근에도 뭔가를 꼬오옥 찌르면서 주사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좀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우선 엉덩이 빼고 오리처럼 걷는 건 나아졌습니다.

 

처방받은 약은 매일 먹지는 말고 좀 많이 아프다 싶을 때 비상시에 먹으라 하시네요. 처방 받은 약에는 메가셋세미정과 아로베스트정 그리고 모라소정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근이완제, 근육 긴장개선의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어지러움을 주의해야 한다는 아로베스트정 효능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로베스트정은 신경계 감각기관용 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용약에서 기타 중추신경용약으로 식약처 분류가 되어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인터넷으로 아로베스트정 검색하니 노란색의 알약이 나오던데 제가 처방받은 것은 희색 원형 필름 코팅정으로  성분은 아플로쿠알론 20mg입니다.

 

아로베스트정 효능 효과

경견완증후군, 요통증으로 의한 근긴장 상태의 개선과 뇌혈관장애, 뇌성마비, 경성 척수마비, 척수혈관 장애, 경부 척추증, 후종인대, 골화증,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성 측색경화증, 척수소뇌 변성증, 외상 후유증, 수술 후유증, 기타 뇌척수질환 등입니다. 

 

아로베스트정 용량

성인은 1회 20mg을 하루 3외 복용하게 됩니다. 

 

아로베스트정 부작용

어지러움과 졸음, 식욕부진, 복통, 위부불쾌감, 발진, 가려움, 무력감,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둘게 두통, 구토, 설사, 광선과민증, 부종, 이명, 빈뇨, 구내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졸음과 반사운동능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 등의 기계조작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임부,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이에게는 아직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며 고령자에게는 감량해야 하는 등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2년 전에도 허리가 많이 아파서 다른 병원에서 주사 맞았을 때는 하루만에 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빨리 낫지는 않네요. 1주일 정도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다시 오라고 하던데 그때 가게 되면 도수치료도 알아봐야 겠습니다. 

반려동물 유품

강아지별로 떠난 아이와 강아지털로 만든 은팔찌와 성운팔찌

강아지별로 떠난 아이와 강아지털로 만든 은팔찌와 성운팔찌

반려동물 사망신고

15년과 2개월정도를 더 살고………2주를 쫄쫄 굶다가 결국 3월5일 강아지별로 소풍을 갔습니다.  워낙에 입이 짧아서 잘 먹다가도 어느 순간 입을 떼면 1주 정도는 거의 아무것도 안 먹던 아이라서 그러려니 하면서 이것저것 조금씩이라도 어떻게 목을 넘기게 노견용 캔과 얇은 소고기, 북어국 등을 조금씩 조금씩 먹였습니다. 

 

강아지별로 떠난 아이의 병원진찰관련 얘기는 다음에 좀 더 마음이 가라앉으면 해볼까 합니다…  병원서 거의 가망이 없다고,  안락사를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아직도 똘망똘망한 눈동자를 보면서 그건 진짜 못하겠다 싶었습니다…그리고 아이가 평생을 살면서 어디 갇혀 있어본 적이 없던 아이라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한시간만에 떠났습니다. 밤새 침대에 뉘여 같이 잤습니다. 항상 그랬듯…..

 

어머니의 60대와 70대를 함께 보낸 아이…. 어머니의 엉엉 우는 소리도 10여년 만에 다시 들었네요…아버지 가실 때 그렇게 우셨고 이번에는 이 아이를 보내면서…

 

화장시키고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그 한줌가루도 보내줘야 할 때가 온다면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백토로 만들어 한지로 감싼 유골함을 구입해 잘 넣어놨습니다. 

 아이가 떠나고 화장하고 하면서 정신이 없었는데 며칠 지나다보니 털이라도 좀 남겨둘껄 하며 후회하던 중 아이가 떠나기 1주전 집에서 미용을 했었는데 그때 깎였던 털을 마침 버리지 않았더라구요.  까만 봉다리에 싸서 버리려고 놔 두었던 것을 찾아냈습니다. 화장터에서 아이 유골함 싸 가지고 왔던 한지에 그 털을 잘 싸서 유골함 옆에 놔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으로 이 털을 잘 보관하는 방법 검색하다보니 강아지털로 악세사리 등을 만드는 곳이 있더라구요.  

 

강아지한줌가루로 남은 유골로 스톤을 만드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식구 모두 그렇게 아이를 가둬두곤 싶지 않다했었습니다. 그래서 뼛가루는 나중에 수목장 해주기로 했고, 강아지털은 악세사리로 만들어도 괜찮겠다 싶어 찾아 본 곳이 <멍냥공방> 이었습니다. 

 

사실 악세사리도 알레르기 때문에 잘 못하기 때문에 이 털을 조금이라도 잘 보관하기 위해서 찾은 방법입니다. 

 

어머니꺼와 제꺼 하나씩 은팔찌를 만들고, 좀 더 많은 털을 보관하기 위해 성운팔찌라는 것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택배로 털을 보내고 1주일만에 사진이 왔네요. 예쁘게 잘 만들어졌는데 왜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쎄하고 눈물이 나는지….

 

남은 털은 우선 보관해 달라 부탁했습니다. 혹시 또 다른 뭔가를 만들게 될지도 몰라서….

 

그리고 집에 남은 털은 스노우볼 만드는 용품을 사서 잘 넣어 보관할까 합니다. 

 

아직 우리 강아지별로 떠난 아이, 강아지털로 만든 은팔찌와 성운팔찌 받지는 못했네요. 오늘 내일 도착할 것 같은데….

강아지털 팔찌

혹시 우리처럼 떠나고 아이가 떠나고 난 후 로제타스톤, 메모리얼스톤은 하고 싶지 않은데 뭔가 남겨서 몸에 지니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은 이렇게 강아지털로 만드는 유품 악세사리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이 멍냥공방이 이렇게 상품을 주문하면 거기서 얼마씩 유기동물 등의 보호소에 후원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꼭 강아지별로 간 아이가 아니라도 예쁘게 잘 크고 있는, 옆에 있는 아이의 털로도 만들수 있어 추천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순식간에 옆의 아이를 잃고 나니 삶이 허무하네요. 

 

하루 24시간 같이 붙어 있던 아이….마중도 안나오고 배웅도 안하던 아이지만 항상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던 아이, 밥 먹을 때 옆에 와서 또는 앞에 와서 털푸덕 드러눕던 아이… 하루 한시간 어머니와 함께 셋이 산책하던 시간이 이제 다시는 오지 않게 되었다는게 믿기지도 않고 믿을수도 없고 믿기도 싫네요…

요거트 효능, 요구르트 먹는 시간 따라 효능 달라요

 요거트 효능,  요구르트 먹는 시간 따라 효능 달라요

 

요즘 집에는 요거트가 빠지지 않고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머니가 요플레를 좋아하시기도 하고 집에 강아지 약 먹이는데 코코넛오일로 먹이다가 요즘은 요거트에 타서 먹이고 또 요거트만도 먹이고 하니까 응가를 잘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튼실하고 기분좋게 화장실 볼일 보는게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고까지 하시네요. 강아지도 1주일에 한번, 열흘에 한번 응가를 하길래 먹여봤습니다.

사실 집에는 카스피 우짜고 저짜고 하는 종균도 있고, 몇번 만들어 먹인 적도 있긴하지만 워낙에 귀찮기도 하고, 어머닌 입맛에 안맞는다고 일절 안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쿠팡에서 한 열흘치씩 구입해서 85g짜리를 두개씩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요거트 효능 단순히 화장실 볼일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효능 효과가 있다고 하죠? 요즘은 프로바이오틱스 뭐 그런 것도 먹는데 그건 그냥  영양제같아서 먹기 싫고 (약 안챙겨먹는 집안임) 간식 삼아서 먹으려고 이렇게 떠먹는 요거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요거트 효능, 요구르트 먹는 시간 따라 효능 다르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변비개선을 위한 요거트 효능

요거트, 요구르트를 먹는 시간은 들어 올 음식을 기다리며 위산이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는 식전보다는 식후에 먹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살아있는 상태로 장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거트 광고에 보면 살아있는 상태로 장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사실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식후 디저트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변비해소를 기대하면서 먹는다면 식후에 먹는 것이 요거트 효능 올릴 수 있습니다.그리고 유산균 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나 과일을 함께 먹는 것도 좋습니다. 키위, 사과, 바나나 등과 함께 식후에 요거트 드셔 보세요. 변비가 점점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요거트 효능

식전에 드세요.  식전에 뭔가를 먹어두면 아무래도 식사량이 줄기 때문입니다. 또는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다른 것 보다는 요거트를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습니다.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요거트 효능

식전에 드세요. 요거트는 유제품으로 칼슘이 풍부합니다. 유산균칼슘은 물에 녹기 쉬워 몸에 잘 흡수되는 특징이 있어 보다 더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식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요구르트 먹는 시간

아침과 저녁 언제가 더 효과적일까요?

성장호르몬이나 최적의 수면시간과 마찬가지로 장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도 오후 10시부터 새벽2시 사이입니다. 즉 요거트 먹는 최적의 시간은 이 시간대가 좋습니다. 잠자기 2~3시간전에 먹는다 생각하면 좋습니다.

변비해소를 위해서는 저녁식사 후 또는 야식으로,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효과 보고 싶다면 식전에 드세요.

 

요거트 효능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밤에 먹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요,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조금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입니다.

요거트를 데우면 유산균 등 유효성분흡수가 더 좋아지고 장을 차갑게 하지 않기 때문에 유산균 활동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뜨겁게 하면 유산균이 죽어버립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체온 정도라고 생각하고 데워 드시면 좋습니다.

 

요거트 효능, 요구르트 먹는 시간 따라 효능 달라진다는 사실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쿠팡에서 85g짜리 24팩, 그리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복숭아맛 요플레 두가지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동원의 덴마크 비플레인 요거트는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릭요거트처럼 걸쭉해서 스푼으로 뜨면 연두부 떠 먹는 듯한 질감이더라구요.

 

맛나게 드셔보세요. 괜히 만든다고 이것저것 부산하게 준비했다가 결국은 몇번 해 먹다 때려쳤는데 좀 단맛이 있어 건강에 안좋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 계속 먹을 수 있겠다 싶어 전 그냥 사먹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