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텍 전기주전자, 쿠팡에서 로켓배송 받았어요. Dretec- an electric kettle

드레텍 전기주전자, 쿠팡에서 로켓배송 받았어요. Dretec- an electric kettle 

드레텍 전기주전자

잘 사용하고 있던 전기주전자가 갑자기 하직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 마셔야 하는데 이 전기주전자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해지더라구요. 갑자기 뭔가 당장 필요한데 사러 나갈 수는 없고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가격을 아는데 오프라인에서 비싸고 구입하긴 뭔가 아까울때 역시!!! 쿠팡 로켓배송 이죠. 

 

사실 전 드레텍이라는 브랜드를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사실 전기주전자가 벌써 근 2년 사이에 3개를 해 먹었습니다. 나름 꽤 유명한 브랜드로 가격도 꽤 준 것 같은데 아예 전기가 안들어오거나 물이 끓는데도 버튼이 안내려가더라구요.  사실 버튼이 안내려가는건 내가 내리면 되겠지만 가끔씩 깜빡깜빡 하는 것 때문에 일부러 무선전기주전자를 쓰는건데 이게 안되면 사용하는 보람이 없는 거니까요. 

 

하여튼 이래저래 없으면 불편하니 쿠팡에서 로켓배송 되는 전기주전자 중 만만하다 싶은 것을 찾아봤는데 디자인이 우선 너무 이쁜게 딱 눈에 들어왔어요. 바로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였습니다. 잠시 드립커피 배우러 다니면서 구비했던 드립용 주전자랑 주댕이 부분이 거의 같더라구요.  그 전의 주전자들은 주댕이가 짱뚱하니 짧아서 드립용 커피 마실 때 불편하기도 했고 그 짧은 주댕이를 통해서 나오면서도 물이 튀기도 했거든요. 

 

이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는 펄펄 물이 끓고 버튼이 탁 올라간 후 바로 물을 부어도 타타타타 하고 물이 튀지 않아서 제일 좋아요!!! 

다른 스텐들은 물이 끓으면 물에 잠겨있지 않던 부분은 끓는 물이 닿으면서 타타타탁하는 소리와 물방울들이 함께 튀잖아요. 그런거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럽게 물을 따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어쩜 이리 착한지…바로 전에 구입했던 전기주전자의 반값도 안하더라구요.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은 원래 이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는 화이트, 브라운, 레드, 블랙 4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 워낙 급하게 필요해서 로켓배송 하려는데 이때는 화이트밖에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브라운도 로켓배송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 만원정도 더 하면 좀 더 드립용주전자처럼 생긴 드레텍 핸드드립 디자인 전기주전자도 있긴 하네요.  

 

혹시 물이 들어있지 않다면 스스로 전원이 끊기는 공가열방지 기능도 있고 깔끔한 스테인레스 소재로 뚜껑이 분리되기 때문에 세척하는데 아주 편하더라구요. 또 코드는 주전자 급전스탠드 아래면에 말아서 보관할 수도 있어서 깔끔하게 보입니다. 용량은 0.8리터로 컵라면 두개 정도는 한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사실 우리집에서는 이 용량의 반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이쁜데 전기주전자 본체의 무게는 약 551g, 스탠드까지 합해도 750g정도로 아주 가볍고 소비전력은 1000w입니다.  물이 아주 빨리 끓는 편은 아닌데요, 그렇다고 또 못 견디게 느린 편도 아니라서 저는 불편한 점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래봤자 1,2분 정도 차이도 안날텐데요. 뭐. 

 

아, 구입하고 사용하실때 꼭 물 끓이기 전에 먼저 스티커부터 제거하세요. 물을 끓이고 난 뒤에 제거하려니까 깔끔하게 안되더라구요. 옆면 스티커는 먼저 떼어서 그나마 깔끔하게 떨어졌는데 뚜껑에 붙은 걸 물 끓인 후에 떼려니 잘 안떨어지고 자국 남고 그렇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너무 장점만 있는 듯한 드레텍 전기주전자 ( Dretec – an electric  kettle ) . 쿠팡 로켓배송으로 급할 때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어서 편하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 있다면 이 주전자도 괜찮을 듯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