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고름

손톱염증, 손톱고름, 손톱안 염증과 고름, 爪の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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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다사다난 했습니다. 특히 11월부터 몰아치는데 정신이 없네요. 태어나서 처음 겪는 치통으로 입 안에 금니 두개 해 넣고 이제 안심하나 했더니 갑자기 이가 부러졌는데 도저히 살릴 수 없다해서 잡아 빼고 임플란트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갑자기 손톱도 이상해지고 있었습니다. 어디 찔린데도 없는데 손톱과 살이 분리되는 듯한 느낌으로 살짝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조각박리증인가로 해서 손톱이 다 들려있어서 온갖 병원을 다 다녀도 결국은 못 낫고 그냥 지내는 사람이 있어 나도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이제 매니큐어는 못 바르겠네…하면서 아쉬웠죠…

 

그런데 점점 이 손톱 한가운데가 푸르스름해집니다. 그리고 통증도 느껴집니다. 푸르스름한 자국이 조금씩 커집니다. 갑자기 겁이 나더라구요. 이게 색이 점점 진해지면서 혹시 손톱흑색종 이라는 거로 발전하는 거 아닐까?

 

왜 손톱에 멍이 들었지? 왜 푸르스름해지는 걸까?

 

피부과로 향했습니다.

의사쌤은 이상한 돋보기도 하닌, 현미경도 아닌 뭔가를 카메라렌즈처럼 생긴 애로 들여다보더니 고름이랍니다.

” 네??? 고름요????  손톱에 왜 고름이 생겨요? “

 

길게 패인 듯한 부분은 뭔가에 찔린 상처고 그 상처 끝자리가 염증을 일으켜 고름이 생긴거랍니다.  그런데 전 찔린 기억이 전혀 없거든요. 손톱 중간까지 날카롭게 뭐가 끼이듯이 찔린 거라면 아무리 불감증인 나라고 해도 아픔을 못 느끼진 못할테니까요.

 

그런데 이 의사쌤은 그 원인까지는 모르겠고, 하여튼 고름입니다. 짜야합니다. 하시네요. 마취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합시다! 하길래 그럽시다! 했습니다.

 

처치실로 갔더니 주사기와 소독솜이 놓여져 있길래 바늘로 찌를 모양이네…아프겠네…참을 수 있을까? 했는데 ……….레이저로 뚫었습니다. 그리고 의사쌤이 양 손가락에 힘을 똬악 주고 꾹 누르니 쭈우욱 하고 허여멀그레한 고름이 나오더라구요.

피부과 의사 하려면 손가락 힘 좋아야 겠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하여튼 이래저래 듣는 게 많아 건강염려증이 생겨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손톱 주위, 손톱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던데, 참 독특합니다. 의사쌤이 대포카메라를 꺼내서 몇장 찍기까지 했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받아서 손톱에 구멍 뜷은데 물 들어가지 말라고 고무골무까지 사들고 왔습니다.

3일치 약 먹고 4일치 다시 받아와서 먹는 중입니다. 아직 멍이 들어 있고 통증도 좀 있지만 우선 쓸데없는 걱정은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손톱염증, 손톱고름, 손톱안 염증과 고름, 爪の膿 때문에 고생 중이라면 병 더 키우지 말고 얼른 피부과 진찰을 받아 고름 빼 내세요.

돈티슈 만들기, 부모님 선물, 연인에게 선물하기, a cash gift to parents, 母に現金プレゼント、お金ティッシュ箱の手作り

돈티슈 만들기, 부모님 선물, 연인에게 선물하기, a cash gift to parents, 母に現金プレゼント

몇년전이었나요? 김숙이 윤정수에게 각티슈에 현금 넣어 선물한 장면이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엄마의 환갑, 칠순도 그냥 저냥 현금을 봉투에 담아 드렸는데 이번 생신때는 갑자기 이 돈티슈 만들어 드릴까 하는 생각이 똭! 들더라구요.

 

돈티슈 만들기 과정샷 . 母に現金プレゼン、お金ティッシュ箱の手作り

 

올 초부터 연말쯤 있는 엄마생신 때 드릴려고 한달에 10만원씩 적금을 들었었거든요. 그렇게 모은 120만원에 조금 더 보태서 150만원을 준비했습니다.

120만원은 5만원권, 나머지 30만원은 만원권…. 천원짜리까지는 귀찮아서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현금을 준비하고 쓰고 있는 각티슈 하나 준비하면 됩니다. 테이프는 일반 스카치테이프는 나중에 떼어낼 때 돈이 찢길 수도 있고 너무 접착력이 좋으면 떼어내야할 엄마씨 짜증낼까바 다이소에 가서 매직테이프 구입했습니다.

약간 반투명한 색의 테잎으로 부드럽게 잘 떼어집니다.  돈과 돈을 약간 간격을 두고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이렇게 간격을 두고 붙여야 나중에 돌돌 말든 아니면 포개든 부드럽게 잘 말리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다 붙이는데 시간 좀 걸리더라구요. 하여튼 150만원을 다 붙여 놓고 마지막 돈과 티슈도 함께 붙여 줍니다.  티슈에 붙이는 돈은 제일 앞에 빠져 나올테니 큰 돈 즉 5만원권을 붙이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처음에 더 기분 나게 하려면 아무래도 좀 누런게 나오는 편이 더 좋은 듯… 저 사진 찍어놓고 지폐 다시 풀어서 그냥 돈 모양 그대로 착착 포개서 오만원권과 티슈를 붙였습니다.

돌돌 말아서 했더니 너무 데굴데굴해져서 나중에 펼려면 또 시간 걸리겠더라구요.

 

어머니 생일은 김장날 미리 했고, 어쩌다 보니 또 언니랑 형부, 조카 그리고 저까지 함께 짜장면을 먹게 되었네요. 월요일이 생신이라 아침 먹으면서 드리려 했는데 일요일에 식구들이 모여 짜장면 먹게 되어 그냥 그날 드리기로 했어요.

 

언니한테 살짝 얘기해 놓고, 짜장면 먹다말고 엄마 티슈 한장만 ~ 하고 말을 걸었는데 엄마가 툭 휴지를 뽑더니 그닥 놀라지도 않고 “이게 뭐냐???” 이러믄서 잠시 멈춤!!!

” 엄마 그냥 쭉쭉 뽑아바바~~~”  그렇게 한참을 뽑았습니다. ^^

 

엄마 말론 너무 놀라서 그냥 멈췄다네요. 왜 티슈에서 이런게 나오지? 처음엔 돈인지 뭔지도 잘 몰랐다고…^^ 저렇게 목에 걸고 인증샷 찍은 후 조카랑 둘이서 테이프 떼면서 온갖 궁시렁궁시렁을 하시더군요..ㅋㅋ

내년엔 300만원 마련해야 할까요?

 

돈티슈 만들기, 부모님 선물, 연인에게 선물하기, a cash gift to parents, 母に現金プレゼント, お金ティッシュ箱の手作り 어떻게 따라해 보실만하겠죠?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나만의 타로카드, 자신의 운명카드 고르는 법, Soul-card, Personality-card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나만의 타로카드, 자신의 운명카드 고르는 법, 

Soul-card, Personality-card

사주팔자, 토정비결, 별자리, 관상, 손금 등 우리가 점을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런 대부분의 점들은 숫자 등으로 정해진 정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통계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타로는 순전히 우연히 자신이 어떤 카드를 잡았는냐에 따라 점을 보는 방법입니다. 즉 우연하게 잡아 넘겨본 것으로 얻어지는, 영감으로 얻어지게 됩니다. 

수학적인 법칙, 생일 등은 전혀 관계없이 뽑게 되는데요, 그렇다고해서 전혀 숫자와 관계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타로에서 숫자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자신의 운명카드 고르는 법 소개드리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 타로카드로 부적 만들기 > 참고하셔서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나만의 타로카드를 부적으로 가지고 다녀보시는 건 어떨까요?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나만의 타로카드, 자신의 운명카드 고르는 법 

퍼스널리티카드 (personality card) , 소울카드(soul card)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나만의 카드를 알기 위해서는 생년월일만 알면 됩니다. 

타로카드, 소울카드

 

퍼스널리티카드 고르는 법 (Personality card)

생년월일을 모두 하나하나 더해준다. 22이상이 나오면  나온 숫자에서 22를 빼준다. (21까지만 봅니다)

1990년 12월31일 생이라고 한다면? 

1+9+9+0+1+2+3+1 = 26

26-22=4 

 

소울카드 고르는 법 (Soul card) 

퍼스널리티카드에서 한자리숫자가 나왔다면 그대로 소울카드, 두자리이상 숫자가 나왔다면 각각을 더한 숫자가 소울카드가 됩니다. 

17이 나왔다면 1+7= 8 

타로카드, 소울카드

퍼스널리티카드와 소울카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Personality card : 기본성격, 개성, 자란 환경에 의한 성격경향, 외부에서 본 자신 

Soul card : 영혼의 목적, 선천적인 자질, 영혼의 근간에 있는 요소, 자신의 내적부분 

 

 

저는 생년월일을 다 더했더니 22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퍼스널리티카드 2+2 = 4, 이러면 소울카드도 4번, 즉 메이저카드 4번 황제카드가 제 퍼스널리티카드, 소울카드가 됩니다.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나만의 타로카드, 자신의 운명카드 고르는 법, Soul-card, Personality-card 뽑아보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이렇게 골라진 자신만의 카드가 가진 대략적인 성향을 간단하게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로카드로 부적만들기 5가지, 타로카드부적

타로카드부적타로카드로 부적만들기 5가지, 타로카드부적 

 

어떤 점을 봤거나 타로를 해봤거나 그런 후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나요?

괜히 봤어 괜히 봤어…. 아 찝찝해! 이렇게 느껴진다면 타로카드의 힘을 한번 빌려보시지 않을래요>

타로카드로 부적을 만들어 보세요. 타로카드 부적은 평소 스스로 자신을 점쳐보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내 손에 익숙한 카드로 만들어야 합니다.

평소 자신의 기를 함께 나누고 있는 카드야말로 당신의 장점을 딱 그 타이밍에 내뿜어 줄 테니까요.

 

성격별 타로카드 부적 만들기  및 타로부적봉투 

내성적인 자신을 바꾸고 싶고 친구관계가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바란다면?

사교적인 요소를 더해주는 카드로 부적을 만들면 좋겠죠? 친구관계가 좀 더 충실해졌으면 좋겠다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카드를 고른다면 !!!

타로카드부적 지팡이의 왕 카드를 초록색 봉투에 넣어 가지고 다니세요.

 

너무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누구라도 자기중심적인 성향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성향이 남들눈에 지나치게 눈에 띠게 보이지 않도록 자제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

타로카드부적은 메이저카드의 14번 절제 카드를 청결하고 깨끗해 보이는 것이라면 컬러는 상관없습니다.

덜렁거리는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덜렁거리다보면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에서도 직장에서도 모두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실수를 하고 또 그 실수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다면!!!!

타로카드부적은 메이저카드의 6번 은둔자카드를 안정된 컬러의 봉투에 넣어주세요. 

질투가 심한 자신이 싫다면?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일이나 행동에도 상대방을 질투하고 믿지 못하는 자신을 스스로가 싫다고 느낀다면 !!!

타로카드부적은 메이저카드의 11번 정의카드를 밝은 색의 봉투에 넣어주세요. 

 

타로카드부적은 접거나 해서 그 기운을 못 쓰게 하면 안됩니다.

봉투 입구가 카드의 윗부분과 맞춰지도록 직접 만들어 보세요. 가능하면 사이즈가 딱 맞으면 더 좋으니 직접 예쁜 종이를 사다가 봉투처럼 만들면 더 좋겠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거꾸로 넣으면 안됩니다. 봉투 입구와 카드 윗부분이 맞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자신의 타로카드 찾는 법 알려드릴께요.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 및 치료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 및 치료

 

 

말만 들어서는 고양이 몸에서 곰팡이가 피는 것처럼 들리는 이 피부병은 피부사상균증으로 꽤 까다로운 질병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곰팡이인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균에 따라서 피부에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에 걸리면 얼굴, 귀, 손발에 원형탈모증상 나타나고 그 주변으로 비듬이 증가하거나 도돌도돌한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곰팡이균에 감염되도 크게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심하게 가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고양이 곰팡이균의 원인은 피부사상균이라는 진균 즉 곰팡이에 감염되는 것으로 피부사상균증 또는 진균증이라고도 합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 등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감염

접촉감염 : 진균과의 접촉이 기본적인 원인입니다. 이미 감염되어 있는 다른 동물과의 접촉, 환경에 의해 감염되고 사람한테서 감염되기도 하고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히 길고양이의 경우 감염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면역력저하 :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생후 1년 이내의 아기고양이나 10살 이상의 노령묘는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나?

보통은 진균에 접촉해도 바로 감염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사람의 피부가 가지고 있는 면역의 힘으로 지켜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주 접촉하거나 제대로 씻겨지지 않거나 하면 염증을 일으키면서 감염되게 됩니다.

사람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
고양이에게는 증상이 없어도 사람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전염되면 얼굴이나 팔 부분에 빨갛고 둥근 발진이 생기고 가렵습니다. 가끔은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냥 방치해도 증상이 나아지기도 하는데 이는 나았다기보다는 고양이곰팡이균이 잠복한 상태로 남아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체력이 약해지거나 하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

원형탈모증,  탈모부분의 비듬과 딱지, 빨갛게 도돌도돌한 발진, 가려움 등입니다. 특히 얼굴주변과 귀, 다리에 원형탈모가 몇개씩 생기면 의심해보셔야합니다.

탈모크기는 약1cm정도에서 동전크기만한 크기까지이며 자세히 보면 비듬같은 것도 관찰됩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치료
항진균약을 먹거나 연고나 로션 등을 직접 바르는 치료법이 동반됩니다. 또는 항진균약이 함유된 샴푸로 씻는 방법도 있습니다.  때로는 고양이 백혈병바이러스나 면역부전바이러스 등의 다른 질병에 걸렸을 때도 피부가 피부사상진균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만 깎는 것보다는 전체를 싹 밀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끈기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2,3개월에서 6개월정도는 걸립니다.
고양이를 직접 치료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주변 환경청소나 소독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 및 치료 방법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저도 지금 2주째 낫지도 않고, 계속 그 흔적도 남아 있어 긴팔을 꼭 입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고양이피부염 소독약 만들기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사람에게 감염되었을때, 링웜소독약 만들기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사람에게 감염되었을때, 링웜소독약 만들기


9월1일 구조한 후 언니네 집으로 입양보낸…그 후 여러가지

로 고생길이 열린 언니한테 구박아닌 구박도 받고 눈치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치와 구박을 뛰어넘는 일이 벌어졌으니 이 아이, 또또라 이름붙인 이 아이가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이 있었나봅니다.
또또는 현재 언니가 제대로 잡고 안을 수 없을 정도로 아직 경계가 심해 살살 만지면서 닦아주는 정도라 온 몸을 정성껏 살펴보질 못했다 하는데 삐삐가 귀하고 얼굴 부분에서 탈모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 또한 그 아이를 안고왔던 팔에 갑자기 동그랗고 빨갛게 피부가 변하면서 가렵기도 하고 그래서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쌤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혹시 고양이 키워요?” 였습니다.
키우진 않는데 하나 주웠다고 ㅠㅠ
피부를 살살 긁어서 현미경으로 보시더니 곰팡이가 아~~~~~~~~~~주 많다고 ㅠㅠㅠㅠㅠ  하시더니 연고를 처방하셨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에 다시 갔는데 크게 차도가 없어서 먹는 약까지 처방 받아 왔습니다.
링웜사람전염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우리집 노견한테는 전염되지 않았나보더라구요. 사람이야 보험이 되서 약값이 저렴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인 병원한번 갈 때마다 휘청휘청 합니다.

언니네에게 죄송한 마음 가득 담아서 소독약을 만들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애들 소독도 하고 애들 용품도 소독하고, 언니는 링웜같은 피부 증상이 있었어도 병원을 안갔다 하더라구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병원에서 가끔 사오거나  맘씨 좋은 의사쌤한테 한번씩 공짜로 받고 엄청나게 고마워했던 소독약 만드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저렴하더군요. 그것을 손가락 두마디만한 스프레이통에 넣어 6000원씩 받아먹다니!!!!! 하여튼 모르면 호구 되는거 순식간이네요.
링웜소독약만들기
링웜소독약만들기
근처 동물병원에 가서 고양이 소독약 만들려 하는데 하니까 많이들 사간다며 툭툭 건네주시며 희석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더라구요.
소독약 이름을 까먹고 갔는데도 바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알파헥시딘과 정제수 그리고 솜도 한번 사봤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받아왔던 그 핑크색 소독약이 바로 이것이었다는 …
인터넷에서는 알파헥시딘 : 정제수 = 2:8 또는 4:6 으로 하라고 되어 있던데 약사쌤은 4:6으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가 몇번 원형탈모가 온 적이 있어서 그때 프로폴리스를 발라줬더니 금방 보송보송한 털이 다시 났던 경험이 있어 프로폴리스 스프레이와 스포이드도 하나씩 챙겨서 언니 줬습니다.
미안한 마음 가득 담아서….
링웜소독약만들기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사람에게 감염되었을때, 링웜소독약 만들기 살펴봤구요, 다음에는 고양이 링웜 증상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곰팡이성피부염 증상 및 치료

에비오스 효과 및 부작용, 일본위장약, 소화제 맥주효모제제

에비오스 효과 및 부작용, 일본위장약, 소화제 맥주효모제제

맥주효모에비오스

얼마전 코스믹에서 일본소화제 및 다이어트제를 구입하면서 같이 한번 먹어볼까 싶어 구매한 에비오스

일본에서 살 때는 젊어서 이런 서플리먼트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늙긴 늙나봅니다. 건강에 좋은 거가 뭐가 있나 하면서 이것저것 들쳐보며 찾아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소화능력이 남보다 좀 약해서 조금만 과식해도 잘 체하고 잘 붓곤 하기 때문에 그냥 한번 사 봤습니다. 먹어보고 좋으면 또 사고 하는 마음에 우선 하나만 구입했네요.

맥주효모가 몸에 좋다고 하니 그냥 소화나 위장에 좋은 효과는 없어도 뭐 독이 되진 않겠지하는 마음에 구입했는데, 지금 엄마가 아주 아끼는 위장보조제가 되었습니다.

맥주효모에비오스

에비오스 효과 및 부작용 어떤 것이 있는 걸까요?

약간 노르스름한 듯한 흰색의 알약으로 성인은 한번에 10알을 하루 3번에 걸쳐 복용하라고 합니다. 약간 독특한 향과 맛이 나며 천연물 원료라 맛과 색, 냄새에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복용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효능으로는 식체, 소화불량, 위와 복부의 팽만감, 과식과 과음, 속쓰림,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고 단백질이 풍부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아사히푸드 & 헬스케어에서 만든 제품이라는데 아사히맥주 만들면서 맥주효모로 이런 위장약, 소화제를 만드는 것일까요?

대용량인데 비해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

맥주효모에는 비타민B1, B2, B6와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 핵산 등이 풍부해 영양을 보충해 주기도 합니다.

이런 영양제 같은 것은 사실 임산부나 수유부 등은 상당히 조심스러워지는데요, 일본에서는 임산부, 수유부의 영양제로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점 후 에비오스 10알을 먹고 나서는 두세시간 지나고 나서 배가 고프다 하더라구요.  냉장고를 뒤적뒤적…^^ 다이어트할 때는 에비오스 안 먹어야 할 듯 합니다. 

맥주효모에비오스

그런데 이렇게 소화에 좋고 위장에도 좋은 이 에비오스 부작용이 우리나라에서는 꽤 유명하다 하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에비오스 부작용 있는 걸까, 진짜 이걸 먹어도 되나 알아봤더니…여자인 제 입장에서는 별거 아니더라구요.

위에서 말했듯 에비오스는 맥주효모제제 입니다. 그런데 이 천연맥주효모가 남성기능을 좋게 하고 정자 수를 늘리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 정력에 좋다!!! 는 얘기입니다. 

여자인 내가 정력 좋아져봤자…. 어디 써 먹을데도 없고 시험해 볼 곳도 없어서 에비오스 부작용 확인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에비오스 효과 만큼은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엄마와 저 둘의 임상체험 결과 소화가 잘되고 더부룩함이 한결 덜해졌습니다. 

제가 주로 일본직구를 하는 코스믹에서는 2000정 5병에 지금 83.551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일본 건강제품은 6개까지만 통관 가능하니 이 다섯병에 화장품 하나 더 추석전에 구매해야겠습니다. 

 

에비오스 효과 및 부작용, 일본위장약, 소화제 맥주효모제제 직접 먹어 본 결과 가성비로도 좋고 효과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위장약 오타이산 효능과 복용법

일본직구로 구입하는 것의 대부분은 이런저런 위장약과 구심이라고 하는 나름 심장약 입니다. 

그중 오늘은 일본위장약 오타이산 효능과  복용법 소개 드릴께요. 

엄마랑 저랑 둘다 약간의 역류성식도염이 있고 저는 잘 체하는 편이라 항상 소화제를 달고 삽니다. 그런데 막상 위내시경하면 이렇게 위가 깨끗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습니다. ^^

다만 먹고 바로 잘 누워버리기 때문인지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좀 있다하긴 하더라구요. 

훼스탈이니 뭐 그런 소화제는 도저히 값을 감당하기 힘들만큼 먹어대서 좀 가성비 좋은 것으로 찾다가 한의원의 한방소화제를 사 먹었는데 좀 독해서….일본서 살 때 먹고 효과 좀 봤다 싶었던 오타이산 생각이 나더라구요. 

일본여행갔다가 몇개 사와서 식구들 나눠줬더니 콩알 주워먹듯 먹어대길래 이번에 또 직구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분말은 먹기 힘들어서 알약으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 오타이산 A 정제 ” 입니다. 

구입한 곳은 코스믹이라고 하는 직구사이트인데 뭐 그 사이트 홍보하려고 적는 글은 아니라서… ㅎㅎ

구입한 곳에서 오타이산 가격은 45정에 6,510원(600엔),  120정은 1460엔, 300정은2,298엔 이었네요. 

저는 300정짜리 세개를 구입했습니다. 

일본소화제 오타이산
일본소화제

오타이산 효능과 복용법 알아볼까요? 

효능

소화불량과 속쓰림, 과식, 위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소화촉진, 과음, 위산과다, 가슴답답함, 위 불쾌감, 위와 복부 팽만감, 구토, 트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어머니께 카베진도 사드렸는데 카베진보다는 오타이산과 다음에 소개드릴 에비오스가 효과가 좋다 하십니다. 

전분과 단백질, 지방 소화를 돕는데 4종류의 소화제와 제산제, 건위제가 균형있게 배합되어 있는 복합위장약입니다. 

4종류의 소화제란 리파제 AP6, 뿌로자이무6, 비오지아스타제 1000, 우루소 데 옥시콜산 이라고 합니다만 뭔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본 오타이산 성분 입니다. 

 

성인의 하루 복용량인 9알에는 다음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효능을 발휘합니다. 

소화제 : 라파제 AP6 60mg은 지방소화 효소, 뿌로자이무6은 30mg으로 단백질 소화효소,  비 오지 아스타 제 1000은 60mg으로 녹말과 단백질소화효소, 우루소 데 옥시콜산은 12.6mg으로 담즙분비를 촉진해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제산제 : 탄산수소나트륨 1,530mg,  합성 하이드로 탈 사이트 900mg,  침강탄산칼슘 270mg으로 속효성, 지속성, 지효성 등 작용 시간이 각기 다른 세개의 제산제가 산을 중화하면서 산도를 조정하게 됩니다. 

 

건위 생약 성분 : 케이히오일 10.40mg, 레몬오일 4.46mg, 회향오일 1.65mg으로 특유의 향과 건위작용으로 위장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일본소화제 오타이산
오타이산

올바른 복용법 

15세이상 성인은 한번에 3알을 하루 3회

8~14세는 한번에 2알을 하루 3회 

5~7세는 한번에 한알을 3회 복용하고 5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의 정해진 양을 식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데 식간이란 식사와 식사 사이를 말합니다. 

요즘 우리집의 소화제는 오타이산, 그리고 식후 속 편하라고는 맥주효모로 만들었다는 에비오스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에비오스를 먹고나서는 소화제를 먹는 횟수가 줄긴 했는데요, 다음에는 이 에비오스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소화제, 일본위장약 오타이산 효능 및 복용법 소개드렸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길고양이입양

길냥이의 묘생역전 세번째, 삐삐와 또또이야기

 

2017년 8월경 구조 겸 냥줍했던 삐삐….

그리고 2018년 9월1일 구조 겸 냥줍한 또또….

 

 

억수같은 비가 잠시 멈춘 사이 나선 강아지 산책…. 항상 그냥 지나치던 길에서 왜 우리집 강쥐는 뒤돌아서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간 것일까?  되돌아간 곳 벤치위에 비 쫄딱 맞고 오돌오돌 떨고 있던 아이를 봤습니다. 

 

도망도 가지 않고 기운없는 하악질…. 하지만 해줄수있는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제 신호등을 안고 건너야하는 15살 노견과 신문지, 휴지 밖에 손에 든 것이 없더라구요. 

 

얼른 갔다올께 기다리고 있어….하는 말을 남기고 서둘렀지만 그래도 최소한 10분이상은 걸리는 길을 다시 돌아왔습니다.  잘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밥을 주니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반항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빗속에 그냥 두면 이제 얘는 죽겠구나 싶어 데리고 왔습니다. 

죽더라도 우선 몸은 말리고, 배는 불리고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여전히 다른 동물을 죽어라 싫어하는 강아지 때문에 밖에 고양이집에 두었는데 몇시간을 그대로 그 패딩깔아준 고양이집에서 꾸벅꾸벅 졸더라구요. 

 

 

언니와 형부에게 슬쩍…이야기를 꺼냈더니 좀 고민하더니 데리고 간다고….우선 우리는 집안에서 키울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자신들이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죄송스럽고…………ㅠㅠ

 

그렇게 삐삐 보낸지  1년만에 또 하나의 치즈냥이를 언니네로 강제입양보내게 되었습니다. 

 

삐삐는 데리고 간 그날부터 언니와  형부에게 철썩 들러붙어 살 길을 도모했다는데, 이 놈은 (사실 1주일넘게 아직 암놈인지 숫놈인지 모르고 있지만…) 아직도 경계가 심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삐삐가 너무 잘 챙겨주고 있고, 첫날은 삐삐도 경계하던 애가 이제는 삐삐껌딱지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리디어린 아이가 무슨 고생을 하고, 얼마나 살려고 애를 썼는지 발바닥 젤리가 벗겨져 있고 끈적한 검은 물체가 떨어지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3,4일전부터는 닦아주고 만져주면 골골골 하면서 넘어가긴 하지만 지가 알아서 다가오진 않는다네요. 

 

 

하지만 먹기는 무지 많이 잘 먹고, 응가도 어른 손가락만한 것을 쑥쑥 뽑아내면서 모래도 열심히 잘 덮고 있답니다. 

삐삐 다음에 또 온 아이라고 또또 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언니와 형부는 삐삐 한살생일이라고  190cm의 캣타워를 선물해줬습니다. 

 

 

내가 지들 생명의 은인인데 삐삐는 나만 보면 얼어붙어서 옆을 주지 않습니다. 

아마 또또도 그럴테죠? 

난 왜 사랑을 못 받을까요? 

우리집 찌루는 내 껌딱지인데…ㅠㅠ

길냥이의 묘생역전, 삐삐이야기 두번째입니다.

언니와 형부의 사랑을 받으며 지 딴에도 살아보겠다고 애교 떨고 엥기고 부비적부비적 하는 삐삐….

처음 한동안은 암놈인지 숫놈인지도 몰라 그냥 언니가 “노니”라 이름 붙였습니다. 

 

 

 

어머니가 이전에 잠시 키웠던 아기고양이 이름이 삐삐였다고 하니 그럼 이 애를 삐삐라 부르자 했는데…..알고봤더니 숫놈이었습니다…ㅎㅎㅎㅎ

그래도 이왕 불러서 입에 익은 김에 그냥 삐삐가 되었네요.  완전 개냥이라고 합니다~~

 

 

 

삐삐야~~ 부르면 막 엥엥거리면서 달려오고, 마당에서 뒹굴거리다가 형부 차 소리 나면 벌떡 일어나 대문 앞으로 또 엥엥거리면서 달려나가 마중하고….  까만비닐봉지, 하얀비닐봉지 묶어진 거 들고와 던지라 하고 달려가 물고 오고 또 던지라하고…그렇게 30분이상을 놀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마당에 있는 길냥이들한테는 집주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다 합니다. 큰 애들한테도 다 덤비고 악악거리고 시비걸고~~ 그러다가 다쳐서 들어오기도 하고….

언니네가 보내주는 카톡사진이 정말이지 질이 너무 떨어지는 바람에 좋은 사진은 없지만 구경하세요~~

 

 

거의 1년간의 시간동안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모습입니다. 

이제 겨우 한살된 삐삐의 몸무게는 3.7kg 

얼마전 중성화수술도 했습니다. 사실 언제 집을 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숫놈이 중성화하면 영역에서 너무 힘을 못쓴다해서 미뤄두었습니다.

하지만 1년간 보아하니 집 나가 개고생할 놈으로는 안보였다네요. 

 

다음 시간에는 삐삐 동생 또또가  갑자기 생긴 이야기입니다. 

길냥이의 묘생역전 시리즈1. 삐삐이야기

 

2017년 여름 앞아파트 어느 난간에 끼어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울어대던 아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하악질하는 놈을 어찌어찌해서 끄집어내서 봤더니 눈이 없더이다…ㅠㅠ   혹시 몰라 인공눈물과 물티슈로 살살 불려가며 닦아줬더니 뭔가 끈적한 딱지가 떨어져 나오길래…. 아기고양이 눈알이 빠지는 줄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길냥이,냥줍

 

장마철이라 시시때때로 비는 내리는데 이 아이를 어쩌지못해 집으로 들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집에는 15살 시츄어르신이 다른 동물을 무진장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짖고 난리난리~~ 좀 닦이고 말리고 한 후 베란다에 두었습니다

 

. 마트에서 바로 고양이모래와 애기고양이용 캔 등도 구입했더랬죠.

2,3일 후 언니와 형부에게 억지로 맡겼습니다.  10년을 넘게 키운 아이 무지개동산 간 후 다시는 동물 안키운다던 언니네는 길냥이 급식소처럼 집에 오가는 길냥이들 밥을 챙겨 주고 있습니다. 그집에 얘 좀 풀어놓으라며 억지로 ㅎㅎㅎㅎ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데리고 간 아이가 우리집에서는 숨기 바쁘더니 형부가 상자에서 꺼내 놓으니 바로 언니와 형부한테 똭~~~!!!!! 엥기더랍니다. 그 어린 놈이 누구한테 잘 보여야 하는질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나보더라구요. 

 

 

그렇게 그집에서 사랑받으면 1년째 살아가고 있는 아이….알레르기가 심한 언니한테 너무 미안한데, 난 진짜 그 집 마당에 살고 있는 아이들처럼 풀어놓으라고 한 것이었는데…. 마당에 워낙 많은 아이들이 오고가고 있어서 지가 먼저 마당으로 나가서 큰 애들한테 시비걸고 놀고 하면서 외출냥이 비슷한 집고양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아이의 묘생역전을 몇개의 사진으로 표현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맨 처음 구조해서 눈을 닦아낸 후부터 형부와 언니네로 가서 하루이틀만의 모습입니다. 

 

냥줍,길냥이

 

붙어 있던 눈이 떠지고 난 후에도 짜부 같아 외모가 좀 딸리겠구나 했는데, 점점 미묘가 되어 가는모습이 보람찹니다!!! 언니와 형부는 이제 만나기만 하면 삐삐이야기에요~ 물론 힘들다는 ㅠㅠ